
헤랄도 페르도모(Geraldo Perdomo)는 1999년 10월 22일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021년 데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의 메이저리그 유격수입니다.
탄탄한 수비력과 뛰어난 선구안을 바탕으로 팀의 내야 유격수 자리를 책임지고 있는 스위치 히터(양손타자)입니다. 1999년 10월 22일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021년 데뷔)
뛰어난 송구 능력과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하며, 애리조나 내야진의 핵심 수비수 역할을 합니다. 유격수뿐만 아니라 필요에 따라 2루수와 3루수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타율 자체는 아주 높지 않더라도, 타석에서 공을 보는 눈(선구안)이 좋아 볼넷을 잘 골라내며 높은 출루율을 기록하는 유형입니다. 삼진을 적게 당하는 편이며 콘택트 위주의 플레이를 합니다. 좌투수와 우투수를 가리지 않고 라인업에 유연성을 더해줍니다.
순수 타율에 비해 볼넷을 골라내는 능력(선구안)이 매우 탁월합니다. 통산 삼진율이 낮고 투수를 끈질기게 괴롭히며 볼넷을 얻어내는데, 이는 타격 컨디션이 떨어졌을 때도 출루를 통해 상위 타선이나 하위 타선에서 밥상을 차려주는 훌륭한 리드오프와 중심 타선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게 합니다.
내야의 사령관인 유격수 자리에서 매우 안정적인 수비 툴을 자랑합니다. 수비 효율을 나타내는 지표인 OAA(Outs Above Average) 등에서 플러스 마진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으며, 넓은 수비 범위와 부드러운 핸들링, 그리고 정확한 송구 능력을 바탕으로 팀의 내야 안정감을 책임집니다.
스프린트 스피드(순수 달리기 속도) 자체는 메이저리그 평균 수준이지만, 투수의 타이밍을 뺏는 도루 센스와 상황 판단력이 매우 우수합니다. 주루 플레이에서의 높은 BSR(주루 기여도)을 보여주며, 한 베이스를 더 가는 영리한 야구를 구사합니다.
애리조나는 그의 가치(안정적인 수비, 높은 출루 능력, 리더십)를 높게 평가하여 2025년 초에 4년 4,500만 달러의 장기 연장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부상(2024년 반월판 부상 등)을 딛고 일어나 팀 내야의 핵심 리더이자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데뷔 초기부터 2024년까지만 해도 페르도모는 메이저리그 최하위권의 하드히트(Hard Hit, 강한 타구) 비율과 타구 속도를 기록한 극단적인 콘택트형 타자였습니다. 한 시즌에 홈런을 3~6개밖에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담장을 넘길 만한 힘이 부족했습니다.
타구 속도가 느려 배럴 타구(Barrel)를 만들어내는 비율이 매우 낮았고, 주로 외야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나 라인드라이브, 혹은 빠른 발을 살린 내야안타 위주의 생산력을 보였습니다.
페르도모의 타격 커리어에서 가장 놀라운 변곡점은 2025 시즌이었습니다.
이전까지 통산 홈런이 다 합쳐도 20개가 안 되던 선수가 한 시즌에만 20홈런, 332루타, 100타점을 폭발시키며 실버슬러거급 활약(NL MVP 투표 4위)을 펼쳤습니다. 몸을 탄탄하게 키워 기본 스윙 스피드를 올렸고, 공을 띄우는 발사각도(Launch Angle)를 정립하는 메커니즘 수정이 성공했습니다. 강한 타구를 외야로 띄우기 시작하면서 숨겨진 파워가 폭발한 시즌이었습니다.
2026 시즌 현재는 지난해(2025년)의 폭발적인 장타 페이스에선 다소 내려와, 다시 본연의 장점인 우수한 선구안과 높은 출루율(.350대 OBP) 중심의 스타일로 밸런스를 맞추고 있습니다. 현재 장타율은 .350 안팎을 기록 중이며, 간간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손맛을 보이며 필요할 때 한 방을 쳐줄 수 있는 '갭 히터(Gap Hitter, 2루타를 많이 치는 타자)' 성향을 띠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