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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1루수 벤 라이스 (Ben Rice)

야구Diamondspace 2026. 6. 1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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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라이스(Ben Rice)

 

 

 

뉴욕 양키스의 벤 라이스(Ben Rice)는 21년도  12라운드에 양키스로 입단하여  24년도에 앤서니 리조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콜업되어 보스턴전 한 경기 3홈런을 터뜨리는 등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체력 저하와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분석에 고전하며 1할대 타율(.171)로 아쉽게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   초기 아쉬움을 딛고, 현재 양키스 타선에서 가장 뜨겁고 위협적인 자체 육성 좌타자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2025시즌 26홈런을 터뜨리며 잠재력을 폭발시키더니, 2026시즌 들어서는 타율 2할 후반대~3할 초반, OPS 1.000 내외를 넘나드는 리그 최정상급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벤 라이스의 가장 큰 무기는 공을 맞혔을 때 만들어내는 타구의 압도적인 질입니다. 스탯캐스트 지표를 보면 그의 장점이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시속 95마일 이상의 강타를 만들어내는 비율이 리그 상위 10% 이내(최고 시속 113마일 이상 기록)에 달할 만큼 배트 중심에 공을 싣는 힘이 뛰어납니다.  

 

홈런이나 장타가 될 확률이 가장 높은 '이상적인 발사각과 타구 속도'의 조합인 배럴 타구 비율이 매우 높습니다.  흔들림 없이 단단하게 고정된 하체를 바탕으로 한 간결하고 빠른 좌타 스윙 메커니즘을 가집니다. 이는 우측 담장이 짧은 양키 스타디움의 이점을 극대화하는 데 아주 유리합니다.

 

유인구에 배트가 나가는 비율이 리그 평균보다 현저히 낮아 투수로 하여금 스트라이크 존 안으로 공을 던지게끔 강제합니다.  매 시즌 두 자릿수 이상의 볼넷 비율을 유지하며 높은 출루율(OBP)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애런 분 감독이 그를 1번 타순이나 중심 타선에 배치하는 이유도 이 출루 능력과 '장타력'이 이상적으로 결합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본래 포수로 드래프트되었으나 팀 사정과 타격 극대화를 위해 현재는 주로 1루수 및 지명타자(DH)로 출장하고 있습니다.  오스틴 웰스(Austin Wells)에 비해 포수 수비(특히 팝타임이 2초대로 느린 송구 문제)가 아쉽다는 평가가 있지만, 투수들과의 리드나 프레이밍은 준수합니다.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지명타자 출장 등 라인업이 포화될 때는 기습적으로  포수로 마스크를 쓰며 팀의 엔트리 유연성을 높여줍니다. 불안했던 1루 수비 역시 경험이 쌓이면서 매년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거구(188cm, 103kg)의 체격에 주루 센스가 아주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스프린트 속도는 27.5 ft/s 수준으로 메어저리그 전체 평균(상위 50%) 정도는 가볍게 기록합니다. 거구의 1루수/포수 치고는 절대 느린 발이 아닙니다.

 

 전형적인 백인 가문 출신에 아이비리그(다트머스 대학) 출신이지만, 스페인어가 매우 유창합니다. 1루 수비를 볼 때 출루한 중남미 선수들에게 스페인어로 말을 걸어 깜짝 놀라게 만들곤 합니다. 이 때문에 스페인어로 밥(Rice)을 뜻하는 'Arroz'를 붙여 'Ben Arroz', 혹은 배럴 타구를 잘 만든다고 하여 'Benny Barrels'라는 애칭으로 불립니다.

 

 양키스의 레전드 투수였던 데이비드 콘은 그를 두고 몸의 흔들림이 없고 고정된 메커니즘이 인상적이다. 향후 한 시즌 40홈런 이상과 높은 출루율을 기록하는 올스타급 타자로 성장할 한계치를 가졌다라며 극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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